너무나도 오랜만인 글.. 반성 한 번 하고 시작..
개발 일을 시작한지 오늘이 정확히 16개월째인 날이다. 앱 프론트엔드 직무를 9개월 하다가 현재는 R&D 분야로 옮겨서 클라우드 SaaS 솔루션 개발을 하고 있다. (react-native)앱/(react)웹 프론트엔드와 nestjs 백엔드, 그리고 인프라 공부들을 확장시켜오면서 기록의 필요성을 느끼는 와중에 오늘은 무조건 시작해야겠다 싶어 냅다 블로그에 뛰어들어왔다. 그치만 이번 글은 그 시작점으로 근래 메인으로 맡은 NIPA 클라우드 컴퓨팅 품질 성능 인증에 대하여 아카이빙해보려고 한다. 아마 이번 게시글에서는 일정과 절차에 대해서만 다루고, 다음 게시글에서 기술적인 기록을 할 예정이다.
NIPA인증은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품질 성능 인증으로, SaaS솔루션이 가지고 있어야 할 가용성, 응답성, 확장성, 신뢰성, 서비스 지속성 등 에 대한 항목에 대하여 검증되었음을 알려준다. 국내 시장에서의 여러 솔루션들도 NIPA 인증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으며, 그 절차는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KACI)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를 통하여 진행되었다. 첫 미팅에서는 간략하게 시험 일정과 작성되어야할 문서 리스트에 대한 안내를 받았으며, 다음 미팅은 실제 서비스의 SaaS 솔루션 점검 항목에 대한 시험을 진행할 때 진행하기로 하였다.
소장님께서 업무 스케일과 일정에 맞게 원하는 인력과 세부 일정을 공유해달라고 하셨고 그 결과 문서와 프론트 이슈를 잡아줄 신입 개발자분과 백과 인프라를 같이 보시는 개발자 분을 포함한 세 명이서 진행을 하였다. 인증 취득까지 완료되는 기한은 대략 3개월 정도 걸릴 예정이며, 2달 간은 KACI와 TTA에 제출해야하는 문서 작성을 하고 나머지 한 달은 실제 서비스 인증을 위한 시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KACI에서는 SLA, 서비스 정책, 사용 설명서 등을 포함한 솔루션에 대한 전반적인 문서를 요구했고, TTA에서는 가용성, 응답성, 확장성, 신뢰성, 서비스 지속성과 같은 항목에 대한 구체적인 시험 환경과 사내 정책에 대한 문서가 요구되었다.
시험 기준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으로는 가용성은 에러율이 얼마나 발생하는지를 의미하고, 응답성은 응답속도, 확장성은 서버가 얼마나 빠르게 확장(scaling)되는지, 신뢰성은 데이터 백업/복원/폐기 정책이 잘 마련되어있고 실제로 백업된 내역이 표시되고 복원은 얼마나 빠르게 처리되는지에 대해 다룬다. 따라서, 다음 게시글에서는 이러한 각 항목들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서 실제로 시험을 보기 위하여 어떤 방식으로 구현을 하였는지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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